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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명성교회 현장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밀접접촉 348명 1차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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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강동구는 부목사 등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명일동 명성교회 현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명성교회를 통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348명을 1차로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검사와 추적에 나서는 한편 이들의 이동 동선을 최대한 줄여 지역 주민의 감염 가능성을 낮추도록 노력 중이다.

강동구는 또 코로나19 검사 대상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과 협조해 현장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명성교회 코로나19 관련 전담콜센터(☎02-3425-8570)를 운영해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