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계 23명…최초 감염원 추정 입소자 양성, 대구 통계에 잡혀
|
경북 칠곡군 밀알사랑의집 [연합뉴스 자료사진] |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칠곡군 중증장애인시설인 밀알사랑의집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나왔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밀알사랑의집에서 생활하던 입소자이다.
이로써 밀알사랑의집에서는 전체 68명(입소자 29명, 근로장애인 11명, 직원 28명) 중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어났다.
칠곡군 보건소는 "추가 확진자는 전수조사 직전에 발열 증상을 보여 검체를 서울 수탁기관에 따로 보낸 경우인데 결과가 늦게 나왔다"며 "전수조사를 한 입소자와 장애인은 모두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고 했다.
어머니가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 최초 감염원으로 추정된 입소자(40)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대구 동구 어머니 집에 자가격리된 이유로 대구 통계에 잡혔다.
|
경북 칠곡군 밀알사랑의집 [연합뉴스 자료사진] |
칠곡군은 밀알사랑의집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3명을 포항의료원과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45명은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 등에 보내 2주간 격리하기로 했다.
par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칠곡군 중증장애인시설인 밀알사랑의집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나왔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밀알사랑의집에서 생활하던 입소자이다.
이로써 밀알사랑의집에서는 전체 68명(입소자 29명, 근로장애인 11명, 직원 28명) 중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어났다.
칠곡군 보건소는 "추가 확진자는 전수조사 직전에 발열 증상을 보여 검체를 서울 수탁기관에 따로 보낸 경우인데 결과가 늦게 나왔다"며 "전수조사를 한 입소자와 장애인은 모두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고 했다.
어머니가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 최초 감염원으로 추정된 입소자(40)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대구 동구 어머니 집에 자가격리된 이유로 대구 통계에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