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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부 지역, 韓 입국자 격리..."사실상 감금 수준"

등록일 2020.02.26 재생수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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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일부 지방에서, 한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을 오늘도 계속 격리시키고 있습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자택에서 격리를 시키는 지역도 있는데 거의 감금을 하는 수준이어서 우리 교민들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 전화로 연결합니다. 강성웅 특파원! 어제 한국에서 들어간 사람들을 모두 격리하는 곳이 있었는데 오늘도 같은 상황입니까 ? [기자] 그렇습니다. 산둥성 웨이하이가 그런 경우인데요, 어제부터 한국에서 들어온 비행기의 탑승객들을 전원 격리 조치하고 있습니다. 어제 도착한 우리 교민 19명은 다른 중국인 입국자들과 함께 오늘도 현지 호텔에서 이틀째 격리돼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도 인천공항에서 웨이하이 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기가 한 편 있어서 비슷한 상황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랴오닝성 선양시는 한국발 항공편의 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제 첫 사례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일 주일 정도는 집에서 격리를 시키고 있습니다. 또 중국 내 대부분의 공항에서 발열 검사를 하고 있는데, 같은 비행기에 탄 승객 중 의심 증상이 있으면 동승객들을 한꺼번에 격리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난징공항에서 어제 아시아나 항공편을 타고 갔던 우리 교민 65명이 이런 이유로 이틀째 호텔에 격리돼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동승한 중국인 승객 3명이 열이 났기 때문인데, 중국인 승객 40명 정도도 함께 격리 중입니다. 지난 월요일 광둥성 선전공항에서도 이런 조치가 있었는데 사흘 동안 격리됐다가, 오늘 정오쯤 해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한국에서 들어온 사람을 무조건 2주간 자가 격리를 시키는 지역도 있어서 우리 교민들의 고충이 클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기자] 베이징과 상하이시는 우리 교민들이 한국에서 돌아오면 2주일 동안 자가 격리를 시키고 있습니다. 산둥성 옌타이와 칭다오도 마찬가지인데, 이곳에 서는 단기로 출장을 온 사람들까지 지정 숙소에만 머물도록

YTN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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