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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홍익표, 'TK 봉쇄' 파장에 대변인직 사퇴…"질책 달게 받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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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칼럼 고발 논란으로도 비판받아…후임 수석대변인에 강훈식 거론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서혜림 기자 = 대구·경북(TK)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 표현으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26일 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단어 하나도 세심하게 살펴야 함에도 대구·경북의 주민들께 상처를 드리고 국민의 불안감도 덜어드리지 못했다"며 "이에 사과드리며, 책임을 지고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