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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홍상수 신작 베를린영화제서 공개…연인 김민희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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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부문 초청 '도망친 여자'

김민희 "의도에서 벗어난 연기 하면 홍 감독이 잡아줘"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홍상수 감독 신작 '도망친 여자'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영화제에서 공개됐다.

올해 제70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도망친 여자'는 홍 감독이 연인인 김민희와 7번째로 협업한 작품이다.

홍 감독과 김민희 그리고 다른 출연 배우 서영화가 영화제에 참석했다.

홍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화의 시작에 대해 "촬영을 시작할 때는 구조나 내러티브에 대한 전체적인 아이디어 없이 시작한다"며 "내가 하고 싶은 몇 개 소재로부터 시작하고 그다음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 반응으로부터 무엇이 나오는지를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