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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잇따른 확진에 대구시청 '비상'…밀접접촉자 더 있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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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검사 결과 기다려"…확산 가능성↑

일부 부서 직원 자가격리도 검토…식사 따로하고 회의는 SNS로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 경제부시장 소관 부서 공무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 난 경제부시장실 직원 A씨와 식사를 했던 한 직원은 추가 확진자로 판명났으며, 일부 부서는 직원들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줄줄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더 큰 문제는 시가 파악한 자가격리 대상자 외에도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이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