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한국발 승객 격리한 중국 "입국자 방역 조치 강화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출입국 관련 방역 강화 조치 이해할 수 있을 것"

중국 외교부 "월스트리트저널, 칼럼 잘못 인정"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일부 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에서 온 승객을 격리하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자오리젠(趙立堅) 신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일부 도시가 일본과 한국에서 온 사람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최근 일부 국가는 방역 강화를 위해 출입국 관련 필요 조치를 했는데 자국민과 외국인의 건강과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조치가 과학적이고 적절하다면 모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