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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주한미군 병사 1명 첫 확진...한미연합훈련 축소 조만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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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의 확진 환자가 늘어 20명이 된 데 이어, 주한미군에서도 처음으로 병사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 군 당국은 다음 달 연합훈련의 축소 등 조정 여부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주한미군은 경북 칠곡 '캠프 캐럴'의 병사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병사는 기지 밖 숙소에서 자가 격리 중이고, 한국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보건 전문가들이 접촉자를 추적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