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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사망 환자 대다수 기저 질환 앓아...대남병원 환경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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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 대다수는 청도 대남병원에 장기 입원했던 정신질환자들이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로 병상 없이 바닥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등 바이러스 전파에 취약한 환경이 치명적이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병동 마룻바닥에 환자들이 매트리스를 깔고 누워있습니다.

외부로 통하는 창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환자 7명이 숨진 청도 대남병원의 정신과 병동 내부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