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코로나19 사태의 부정적인 영향이 상당 부분 올해 1분기에 집중될 것"이라며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물경제 위축은 벌써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기존 2.3%에서 2.1%로 낮춘 건 코로나19가 3월 중 정점에 도달하고 이후 점차 진정한다는 시나리오를 전제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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