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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여행시장 위축…이달에 여행사 36곳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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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장 위축…이달에 여행사 36곳 폐업

코로나19 등으로 여행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중소형 여행사들의 폐업이 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개방 여행업 인허가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오늘(27일)까지 폐업을 신고한 여행사는 36곳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광사업체 등록 건수도 이달에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휴업이나 휴직 조치를 하고 고용노동부에 지원금을 신청한 여행업자도 이달 24일 기준 411곳에 달했습니다.

여행업계는 이번 주 주요 여행사 예약이 작년 대비 90%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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