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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로나19 직격탄 대구경북, 아파트 분양·공사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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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만7천가구 공급예정…분양 연기 이어질듯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대구·경북 지역 아파트 건설현장의 분양·공사 차질이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올해 상반기 공급이 예정된 분양 물량은 지난주 기준으로 28개 단지, 1만7천670가구다.

GS건설[006360]은 대구 중구 남산4-5지구를 재건축하는 '청라힐스자이'의 사이버 모델하우스(견본주택)를 지난 21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대구 중구가 비규제지역이라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대출 규제가 까다롭지 않으며 전매 제한 기간도 6개월도 짧지만, 현재 청약 마감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로 아파트 청약 열기도 함께 식어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