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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외국 전문가들, 한국 코로나19 검사속도에 탄복…"미국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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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前국장 "일본은 겨우 1,500명 검사…거대한 '핫스폿'일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미국과 유럽의 보건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 보건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검사 처리 속도와 규모에 감탄을 표했다.

한국의 코로나19 진단 검사의 처리량과 신속성이 놀랄 정도라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이야기다.

의학박사인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통계 자료를 보여주면서 "한국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보고는 매우 상세하다"고 평했다.

고틀립 전 국장은 이어 "그들은 거의 2만명에 대해 검사를 했거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는 상당한 진단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