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유승희 의원이 경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당에 재심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성북갑 경선에서 청와대 민정비서관 출신인 김영배 후보에게 패한 유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 투표 결과에 의혹이 많다며 당에 정식으로 이의 신청을 하고 재심 요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리당원·일반인 투표 결과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며, 자신은 단연코 현역 하위 20%도 아니고 코로나19를 이유로 갑자기 투표 참관을 못 하게 된 상황에도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지역구인 서울 강동을에서 민주당 대변인인 이해식 후보에게 패한 심재권 의원은 경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이 후보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필생의 소명인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핵 문제 전문가로서 한 번 더 국회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이제 꿈을 내려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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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유승희 의원이 경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당에 재심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성북갑 경선에서 청와대 민정비서관 출신인 김영배 후보에게 패한 유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 투표 결과에 의혹이 많다며 당에 정식으로 이의 신청을 하고 재심 요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