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업무' 전주시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코로나19 지원 업무를 맡던 전북 전주시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주시청 총무과에 근무하는 43세 A씨가 오늘(27일) 새벽 완산구 효자동의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전주에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신천지 전수조사를 위한 행정요원 교육 지원과 청사 방호 등의 업무를 하느라 주말에도 근무를 했고 전날에도 밤늦게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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