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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고통 나눠요" 대전·세종·충남서 착한 임대료 확산(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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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 입은 자영업자들 "큰 힘 돼요"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건물주'들이 26일 대전·충남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 기산동 자신의 건물 1층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오규명(59)씨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2층 세입자에게 계약한 임대료의 절반인 100만원만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