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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뉴스특보] 국내 확진자 첫 발생 40일 만에 3천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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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국내 확진자 첫 발생 40일 만에 3천명 육박

<출연 :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정부가 3월초까지가 코로나19의 중대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종교행사와 집회 등 참여를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도 당부했는요.

확진자는 반나절 만에 5백여 명이 늘어 3천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반나절 만에 600명 가까이 늘어 2천 900명을 넘어섰습니다. 37일 만에 천명을 넘어선 후 이틀 만에 2천명, 그리고 하루만에 3천명에 육박하게 된 건데요.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나게 될까요?

<질문 2> 검사 속도가 빨라진 것도 확진자를 조기에 걸러내는 데 영향을 줬습니다. 차에서 내리지 않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사하는 선별진료소가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는데요. 어떤 장점이 있고 혹시 문제점은 없는 겁니까?

<질문 3> 정부는 신천지 신도 19만여 명을 조사해 유증상자를 가려내고 있습니다. 대구뿐 아니라 경기 과천에 거주하는 신도도 살펴보고 있는데요. 정부가 신천지 신도를 전염 위험이 높은 집단으로 보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질문 4> 코로나19 잠복기가 14일인 걸 따져보면요.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가 지난 16일에 있었으니 오늘이 13일째입니다. 그렇다면 내일 이후엔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확진자 수가 줄어들 수 있을까요?

<질문 5> 사망자는 총 17명입니다. 그런데 확진판정을 받고도 제때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해 자택에서 혹은 이송 중에 사망하는 사례가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중증환자 분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6> 확진자가 2천5백 명 이상인 대구·경북에서는 병상도 부족하고 의료진들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의료지원을 받지 못해 사망하는 환자도 나오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 앰뷸런스 이종 중인 코로나 확진자가 보건소 직원에게 침을 뱉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검사 후 격리된 상황인데요. 의료진이나 지원인력에 대한 안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질문 8> 마스크 부족 문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긴 줄을 몇 시간 서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오히려 역감염이 생기는게 아니냐 하는 우려도 있어요?

<질문 9>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다 보니 직접 만들어 사용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정전기 필터를 넣은 면 마스크를 쓰면 비말 입자 차단 효과가 80% 이상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는데요. 의학적으로 봤을 때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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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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