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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뉴스특보] 대구 확진자 2천명 넘어서…연이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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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대구 확진자 2천명 넘어서…연이틀 급증

<출연 :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코로나19 국내 첫 발생 이후 40일만에 확진자가 3천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중 16명은 중증 이상의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정부는 3월초가 코로나19의 중대 고비로 보고 외출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특히 대구에서 연이틀 큰 폭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영진 시장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가 속도를 낸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는데요. 코로나19 전파 속도가 빨라진 건 아니라고 보시나요?

<질문 2> 대구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슈퍼전파 사례였던 대구 예배가 지난 16일이었는데요. 내일 이후엔 잠복기 14일이 지납니다. 그렇다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줄어들게 될까요?

<질문 3> 정부는 앞으로 2주가 중요하다며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는 권고를 내렸습니다. 피해 최소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이는데요. 이처럼 사회적 거리를 두고 접촉을 줄인다면 확산세가 2주 내에 꺾일 수 있을까요?

<질문 4>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재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완치돼 퇴원했던 25번째 환자인 73세 여성인데,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된 겁니다. 정부는 면역저하가 원인이었다고 보고 있는데 통상적으로 가능한 일인 건가요?

<질문 5> 현재 퇴원의 기준은 증상이 없어진 이후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음성판정을 받으면 되는데요. 검사의 신뢰성에 문제가 없다면, 퇴원 기준을 좀 더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질문 6> 반대로 의료계에서는 확진자가 3천명에 육박하는 만큼, 퇴원 기준을 완화시켜 병실 순환율을 높이고, 경증인 환자는 자택 격리를 유도해야한다는 제안도 나오는데요. 지금 상황에서 효과적인 방역 전략이라 보십니까?

<질문 7> 특히 대구에서는 병상도 부족하고 의료진들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군에서 병원과 음압텐트를 지원하기도 하고 컨테이너 병실도 만들어 가동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임시시설도 제대로된 치료병상 역할을 할 수 있나요?

<질문 8>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을 전국 174곳 지정했습니다. 증상에 따라 병원에 들어갈 때부터 동선이 분리된다고 하는데요. 일반 병원과 이용방법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 겁니까?

<질문 9> 지금까지 나온 국내 사망자를 살펴보면 대부분은 기저질환이 있던 분이었습니다. 60대, 남성의 사망 비중도 커 보이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특정 성별이나 연령대가 코로나19에 취약하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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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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