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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문 대통령, 간호사관학교 방문...대구 파견 신임 장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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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대구로 파견될 신임 간호장교들을 만나고 격려했습니다.

신임 간호장교 75명은 내일 임관식을 마친 뒤 첫 부임지로 대구에 투입돼 코로나19 환자 진료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국군대전병원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입원하게 될 음압병동과 '드라이브 스루' 방식 선별진료소를 살펴봤습니다.

국군대전병원은 확진자 추가 수용을 위해 현재 98개인 병상을 3백여 개로 늘리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대구·경북에서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국가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구·경북 지역을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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