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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여행 취소 무더기...위약금은 누가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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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려로 필리핀 여행 취소한 뒤 위약금 전액 물어

"검역 강화한 국가 여행 취소했다고 수수료 면제 어려워"

[앵커]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해외여행 취소를 둘러싼 분쟁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주요 여행사들은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강제 격리하는 국가 등에 한해 취소 시 위약금을 전액 면제해주고 있는데요.

그 이외 국가에 대해선 약관을 따를 수밖에 없단 입장입니다.

차유정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김지수 씨는 지난달 초 딸과 가려던 필리핀 세부 여행을 취소했습니다.

코로나 19가 한창 확산하고 있었고 세부에서도 확진 자가 나와 취소한 건데 위약금 전액을 고스란히 물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