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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대구시장, 문 대통령에게 '긴급명령권'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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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문 대통령에게 '긴급명령권' 발언 사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병상 3천실 확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긴급명령권 발동을 요청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권 시장은 어제(3일) 국무회의에서 "상황이 긴급해서 올린 말씀"이라며 "법적 검토가 부족한 채로 긴급명령권을 말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헌법상 긴급명령권 발동은 교전상태이거나 국회가 못 열리는 상황에서 가능한데, 현재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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