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GDP 대비 가계빚 증가 속도 세계 최상위권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세계 주요국에 비해 빠른 편은 아니지만 경제성장률이 낮아 국내총생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상승 폭은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결제은행, BIS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한국의 가계부채는 1,790조5,200여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 늘어났습니다.
증가 폭은 세계 주요 43개국 중 25위였지만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3.9%로 2.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 같은 상승폭은 홍콩, 중국, 노르웨이 다음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우리나라의 명목 성장률이 주요국에 비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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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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