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공단 롯데케미칼서 폭발사고…31명 중경상

오늘(4일) 오전 2시 59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화재로 이어졌습니다.

이 폭발사고와 불로 현재까지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3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40여명과 차량 38대를 동원해 수습에 나섰으며, 불은 1차 진압돼 추가적인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인근 상가와 주택 창문이 깨지고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납사 분해센터에서 처음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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