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주에 발표한 한국과 중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해, 일본 산케이신문조차 관계 부처의 혼선을 예로 들면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오늘 (8일) 한국과 중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와 앞서 나온 휴교 요청을 거론하면서 총리 관저가 조급하게 내놓는 정책을 관련 부처가 따라가지 못해 통일감이 결여되는 상황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특히 아베 총리의 입국 제한 조치 발표 직후 후생노동성에서 열린 언론 대상 설명회에서는 일본인의 포함 여부와 법적인 근거 등 기본적인 질문에 대해서조차 답변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에 대해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공항만 이용하도록 한 조치와 관련해서도, 발표 당일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성은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는 것을 비판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도 아베 총리가 한국과 중국에 대한 입국 제한을 측근에게 지시한 것은 발표 하루 전인 4일 오전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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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주에 발표한 한국과 중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해, 일본 산케이신문조차 관계 부처의 혼선을 예로 들면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오늘 (8일) 한국과 중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와 앞서 나온 휴교 요청을 거론하면서 총리 관저가 조급하게 내놓는 정책을 관련 부처가 따라가지 못해 통일감이 결여되는 상황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