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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주요 대학병원 "대구·경북 환자 진료 미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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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병원 "대구·경북 환자 진료 미뤄달라"

서울 주요 대학병원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경북 지역 환자 진료 연기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은 급한 진료가 아니면 진료 연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 지역을 방문했거나 거주한 환자는 선별진료소에서 먼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입원 시에도 가급적 1인 1실을 배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은 대구와 경북 지역 환자는 무조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세브란스병원은 대구·경북 환자들에게 2주간 진료를 미루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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