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15 총선이 오늘(16일)로 딱 30일 남았습니다. 민주당은 소수 정당들에게 비례연합 참여 시한을
오는 18일로 제시했고, 정의당은 불참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통합당에선 홍준표 전 대표가 오는 25일 탈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권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는 18일까지 비례연합에 참여할 정당을 확정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때까지 '정치개혁연합', '시민을위하여' 같은 이른바 '플랫폼 정당'도 통합돼, 그 안에서 비례 후보를 연합 공천 하자는 겁니다.
민주당이 거듭 참여를 제안한 정당은 민생당과 정의당은 물론, 녹색당, 미래당, 기본소득당 등입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원외정당들이 추구하고 있는 다양한 가치들은 오히려 또 많은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정의당은 불참 의사를 확고히 했는데, "거대양당이 위장정당과 기생정당으로 정당정치를 희화화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은 전국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비례대표 6번 신장식 후보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했고, 신 후보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다만, '대리게임' 논란의 류호정 후보는 "불찰은 있었지만, 사퇴할 정도는 아니"라며 비례대표 1번 후보직을 유지하게 했습니다.
통합당에선 공천 잡음이 커졌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오는 25일 통합당을 탈당해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5선 이주영, 4선 김재경, 3선 권성동 의원 등도 오늘 통합당 최고위에서 자신들에 대한 컷오프 결정이 바뀌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나서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권지윤 기자(legend816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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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이 오늘(16일)로 딱 30일 남았습니다. 민주당은 소수 정당들에게 비례연합 참여 시한을
오는 18일로 제시했고, 정의당은 불참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통합당에선 홍준표 전 대표가 오는 25일 탈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권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는 18일까지 비례연합에 참여할 정당을 확정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때까지 '정치개혁연합', '시민을위하여' 같은 이른바 '플랫폼 정당'도 통합돼, 그 안에서 비례 후보를 연합 공천 하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