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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도쿄올림픽 경기 취소, 동일본 대지진 정도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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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7월 개막할 예정인 도쿄올림픽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가운데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서 있기 어려운 정도의 지진이 일어나야 당일 경기를 취소한다는 지침을 내놨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강력 지진 나야 경기 취소?'입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오늘(3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지진과 같은 다양한 자연 재해 상황에 대비한 경기 운영 판단 지침을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이 지침안은 서 있기 어려운 정도의 지진이 나야 당일 경기를 취소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도쿄도 중심부에서 진도 5강 이상, 그러니까 뭔가 붙잡지 않으면 걷기 힘든 정도일 때 당일 경기를 중단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진도 6약 이상, 서 있기 어려운 정도의 상태가 되면 당일 경기를 취소한다는 겁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일으킨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진도 5강이 관측됐다고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