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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빗장 거는 중국…"입국자, 2주간 격리 비용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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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자 숫자가 줄면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중국은 이제 입국 장벽을 더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에 들어오려면 자기가 돈을 내고 2주 동안 호텔에 격리돼야 한다는 사실상의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베이징 정성엽 특파원입니다.

<기자>

평소 마중 나온 사람들로 붐비던 베이징 공항 국제선 입국장이 텅 비었습니다.

모든 입국자들을 별도 통로와 검역 절차를 거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