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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더는 못 쉰다" 문 여는 학원들...서울 학원 70%는 수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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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들 속속 개원…건물 로비에서 체온 측정

수업 중에도 마스크는 필수…교실서도 '거리 두기'

교육부 휴원 권고 뒤 4주째…"경영난에 더는 못 쉬어"

대형학원들도 이번 주부터 대부분 정상 수업

"학업 차질 우려"에 학부모·학생들도 반색

[앵커]
사상 초유로 개학은 4월로 미뤄졌지만, 서울의 학원 가운데 70% 이상이 휴원하지 않은 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경영난을 우려하는 학원들은 나름대로 방역에 신경 쓰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만, 집단감염 우려를 말끔히 씻을 순 없는 상황입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대치동.

학원들이 밀집한 건물 안으로 학생들이 삼삼오오 들어갑니다.

1층 로비에서 체온 측정이 이뤄지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