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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앵커리포트] 한 초등학생이 건넨 '마스크 10장과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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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마스크 미담이 끊이지 않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전인데요.

지난 16일 대전 둔산경찰서 월평지구대에 초등학교 여학생이 들어왔습니다.

소외계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께 전해달라는 손편지와 함께 마스크 10장을 맡기고 돌아갔습니다.

현장에 있던 지구대 경찰은 이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 예뻤다며, 소외계층에게 꼭 전달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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