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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차 안에서 "축하해요!"…'드라이브 스루' 결혼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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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경우도 참 많은데요.

말레이시아의 한 커플은 취소 대신에 '드라이브 스루' 결혼식을 선택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차에 탄 채로 결혼 축하'입니다.

말레이시아의 한 웨딩 업체는 지난 16일 한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신부와 신랑은 야외 결혼식이기는 한데 그냥 야외 결혼식이 아니라 '드라이브 스루'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신랑·신부가 길가에 의자를 두고 앉아 있다가 차에 탄 하객이 다가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서로 인사를 나누는데요.


이 모든 과정을 각자의 차 안에서 한 하객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창문으로 축의함에 봉투도 넣고, 신랑·신부는 포장된 음식 꾸러미를 차 안으로 건네기도 합니다.


하객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걸 우려해서 두 사람이 생각해낸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하객들 역시 좀 더 마음 편하게 축하를 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부부의 창의력이 폭발하셨다~ㅋㅋ" "코로나가 만든 진풍경! 평생 잊지 못할 결혼식이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페이스북 Dinas Brid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