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맑은 하늘 아래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17도까지 오르는 등 4월 중순처럼 따뜻해 완연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었는데, 내일은 오늘과 날씨 상황이 달라집니다.

내륙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영동 지방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5m, 다른 지역에도 초속 25m가 넘는 태풍급 돌풍이 불겠습니다.

선별진료소를 비롯한 야외 시설물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8도로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가량 높겠지만, 낮 기온은 10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7도가량 낮겠고, 바람이 강해 낮 동안에도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중서부와 남부 내륙에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특히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데, 불이 나면 크게 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에 따라 영동과 경남, 울산 지역에 대형산불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화재 예방에도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5~8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 11도, 광주 11도, 부산 12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3~8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10도, 대전 14도, 광주 15도, 부산 18도로 예상됩니다.

모레 낮부터 바람이 잦아들겠고, 기온이 크게 오르며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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