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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로나로 빗장 건 유럽…'셧다운 공포' 커지는 한국 현지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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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입국·국경 제한에 외출 자제…동유럽 배터리 벨트 초비상

삼성·LG 유럽·미국 매장도 운영·유통 차질…실적 악화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김영신 최재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 미국에서 급확산하면서 현지에 사업장을 둔 국내 전자·배터리 업계가 사상 초유의 위기감에 빠졌다.

유럽연합(EU)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의 입국을 막고 나라 간 이동도 통제하는 사실상 '국경 폐쇄' 조치를 취하면서 물류 운송·조달 등에 차질이 빚어지면서다.

현지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셧다운'을 해야 할 가능성이 커서 사업장을 지키기 위한 방어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