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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입국금지인데 "환불 수수료 내라"…막무가내 외항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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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여러 나라가 입국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계획했던 여행 취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외국 항공사들이 항공권 환불 처리를 중단하겠다고 공지하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베트남항공은 지난 12일부터 석 달 동안 한국지점의 환불 신청 접수를 중단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거냐는 고객들의 항의가 쏟아졌습니다. 항공권 구매를 대행한 여행사도 환불 요청이 수천 건 접수돼 곤욕을 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