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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방역한다며 메탄올 뿌린 뒤 중독 증세...'정보 전염병'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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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40대 여성이 코로나19 방역을 하겠다며 집 안에 메탄올을 뿌렸다가 두 자녀와 함께 중독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란에서도 메탄올 중독 사고가 있었는데, 잘못된 정보가 빠르게 확산하는 '정보 전염병' 피해 사례입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40대 여성 A 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집에 공업용 알코올인 메탄올을 뿌렸습니다.

코로나19 전염을 미리 막겠다며 메탄올과 물을 섞어 분무기로 가구와 이불 등에 뿌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