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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자막뉴스] "코로나19 방역하겠다" 집에 메탄올 뿌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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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40대 여성 A 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집에 공업용 알코올인 메탄올을 뿌렸습니다.

코로나19 전염을 미리 막겠다며 메탄올과 물을 섞어 분무기로 가구와 이불 등에 뿌린 겁니다.

실내에 찬 메탄올 증기를 마신 A 씨는 복통과 구토, 어지럼증에 고통을 겪었고 함께 있던 자녀 2명도 비슷한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김성철 / 안전보건공단 기술총괄본부 부장 : 메탄올을 주위 분들 권유로 코로나19 소독제로 가정에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