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내달 6일 '생활방역'...유급휴가 지원·손실 보상 등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정부는 15일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한 뒤 '생활 방역'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장기간의 '생활 방역'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급휴가에 대한 지원이라든가 식당 등에 대한 손실 보상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15일 동안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한 뒤 다음 달 6일부터는 생활 방역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방역 활동을 계속하면서도 일상 생활과 경제 활동이 가능하도록 사회적 거리 두기의 강도는 완화됩니다.

정부는 '생활 방역'을 실천할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학교에서는 어떻게 방역을 해야 될지 그 다음에 대중교통을 탈 때 어떠한 방역을 해야 될지, 직장에서는 어떠한 일상적인 방역을 해야 될지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어떤 지침을 통해서 지속 가능한 생활 방역이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직장에서는 발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의 경우 출근을 하지 않거나 출근을 했다 하더라도 즉시 조퇴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식당에서는 손님들이 서로 마주 보지 않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식사하도록 해 그에 따른 손실이 생기게 됩니다.

이 때문에 정부도 지원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홍보관리반장 : 손실이 나는 기업들이나 혹은 영세사업장들에 대한 지원방안들도 복합적으로 같이 상의해서 생활 방역 체계에 대한 방안들을 확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장기적인 생활 방역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고통과 불편을 수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속적인 생활 방역의 형태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 기구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YTN에서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