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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경찰, 조주빈 신상 공개 결정…"범죄 중대하고 수법 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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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씨, 성폭력 범죄 피의자 최초로 신상 공개돼

<앵커>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돈을 받고 성 착취 영상을 유포한 이른바 박사방 운영자의 신상 공개가 결정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수법이 악질적이고 반복적이라며 공개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24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내부 위원 3명과 대학교수, 심리학자 등 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는 국민의 알권리, 동종범죄의 재범방지와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지 종합적으로 심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