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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부산 남천동 벚꽃 오늘 만개…평년보다 4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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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 남천동 벚꽃
[부산지방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대표 벚꽃 군락 단지로 유명한 남천동 벚꽃이 25일 만개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남천동 벚꽃이 만발했다고 밝혔다.

만발 시기는 지난해와 같으며 2015년 관측 이후 최근 5년 평균치보다 4일 빠른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남천동 벚꽃 군락 단지의 만발 관측일은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 앞 벚나무 5그루 중 한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핀 날을 말한다.

올해의 경우 지난 22일 개화해 3일 만에 만발했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벚꽃 개화는 3월 기온과 일조시간에 영향을 받는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조시간은 조금 길었으나 기온이 낮아 작년과 비슷하게 만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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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천동 벚꽃길
[부산지방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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