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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용산기지 외인아파트 4월말 개방 행사…탐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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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외인아파트 4월말 개방 행사…탐방 가능

서울 용산 미군기지 장교 숙소인 외인아파트가 다음 달 말 개방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8일 용산기지 외인아파트 개방 행사를 개최한 뒤 15일간 체험행사를 거쳐 오는 7월 정식 개방할 계획입니다.

이곳은 일제가 1904년 러일전쟁을 계기로 조선주차군사령부의 주둔지로 사용한 이후 일본군에 이어 미군이 주둔하면서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국토부는 동남측 5단지에 들어갈 수 있는 출입구와 담장을 조성중이며,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전시물 설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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