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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스포츠 특수도 사라진 기업들…삼성 "도쿄올림픽 연기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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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후원사 삼성전자 "안전한 올림픽 위해 긴밀히 협력"

8K TV, 5G 스마트폰 등 마케팅 전략 차질…유럽 축구리그도 중단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7월에 개막할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이 끝내 연기되면서 '스포츠 특수'를 기대하던 기업들이 직·간접적 타격을 입게 됐다.

도쿄올림픽을 비롯해 올해 예정된 대형 스포츠 행사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줄줄이 연기·취소되고 있어 홍보·마케팅 전략을 전면 재수정해야 하는 데다, 중장기적으로도 세계 시장 위축의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연기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