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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비디오머그] '성착취' 피해자엔 사과 안 하고 엉뚱한 이름 댄 조주빈…이슈 돌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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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을 착취하는 영상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오늘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조주빈은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며,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소 뜬금 없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는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고, 그가 왜 손석희 JTBC사장, 윤장현 전 광주시장, 김웅 프리랜서 기자를 언급했는지 배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