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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단독] "텔레그램방에 현직 고위 경찰 있었다"

등록일 2020.03.25 재생수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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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저희 취재 과정에서 매우 충격적인 정황이 하나 포착됐습니다.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과 유사한 영상공유방에 현직 고위 경찰이 가입했다가 신분이 들통나자 탈퇴한 사실이 있다는 겁니다. 물론 아직은 수사를 위해서 이 대화방에 잠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 경찰관은 저희 확인 요청에 "탤레그램 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민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말 박사방과 유사한 무료 텔레그램방에서 한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름과 직책 등이 나왔는데, 현직 고위 경찰이었습니다.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경찰복을 입은 사진까지 공개됐습니다. 김재수 (가명) "경찰복을 입고 있는 사진과 연락처가 주홍글씨에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가입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일명 '주홍글씨'라는 자경단이 찾아냈습니다. 김재수 (가명) "(주홍글씨는) 음란물 유통방에 있는 참가자들이 신상을 따내는 일을 하는…." 전화번호를 입수한 이들이 SNS를 검색하는 과정에서 현직 경찰관인 사실이 들통난 것이었습니다. 당시 회원들은 경찰관을 무서워하기는 커녕 조롱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경찰관은 곧바로 탈퇴했습니다. 김재수 (가명) "총경은 이 사실을 알고 탈퇴했고 박사는 이를 보고 조롱했습니다." 이 경찰관은 당시 수사를 담당하는 부서는 아니었습니다. TV조선과의 통화에서는 "성착취 텔레그램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텔레그램은 가입과정에서 전화번호를 인증해야 하기 때문에, 타인의 번호를 도용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이민잽니다. 이민재 기자(minable@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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