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국내 코로나19 새 환자 10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명이 해외에서 들어온 거로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 발생이 한동안 급증할 수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로 중남미와 유럽 각국에서 발이 묶였던 우리 교민과 유학생 등이 잇따라 귀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페루에, 다음 주에는 이탈리아에 임시항공편이 투입돼 모두 780여 명을 태우고 올 예정입니다.
■ 소상공인들에게 닷새 안에 최대 천만 원을 빌려주는 대책이 어제 시작됐는데 절박한 사람들이 몰려 대기표도 못 받고 돌아가는 경우가 속출했습니다. 대구시가 지원하는 긴급생계자금은 총선 이후에 지급하기로 해, 당장 쓸 돈이 없는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스페인의 사망자 수가 중국을 앞질렀습니다. 이탈리아는 누적 환자 7만 명에 7천 명이 넘게 숨지면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치명률이 10%가 됐습니다.
■ 여야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뿐 아니라 26만 명으로 추정되는 가입자들도 공범으로 보고, 신상을 공개하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도 신상공개가 가능하다며 강력한 처벌 의사를 밝혔습니다.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 등에게서 금품을 뜯어낸 거로 확인됐습니다. 검경은 수십억 원에 이를 거로 추정되는 조주빈의 범죄 수익을 추적해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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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중남미와 유럽 각국에서 발이 묶였던 우리 교민과 유학생 등이 잇따라 귀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페루에, 다음 주에는 이탈리아에 임시항공편이 투입돼 모두 780여 명을 태우고 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