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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통합당 "이념·진영에 매몰된 문재인 정권…선거로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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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후보등록 첫날…천안함 피격 10주기 계기로 맹폭

"대북정책 완전히 실패…선거는 이 정권이 정신차릴 중요한 기회"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이동환 기자 = 미래통합당은 4·15 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25일 이번 선거를 "정권심판의 선거"로 규정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통합당은 천안함 피격 10주기이기도 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북핵 외교·안보 실정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중앙선대위원장인 황교안 대표는 "이념과 진영에 매몰돼있는 문재인정권과 친문세력"이라고 싸잡아 비난하며 "이번 총선은 지난 3년 문재인정권 국정 실패를 심판하고 국정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국민이 우한코로나와 처절한 전쟁 벌이는 와중에도 북한은 미사일을 쏴댔다. 이 정권의 대북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면서 "통합당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우리 안보와 외교를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