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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스페인 사망자수 중국 넘어서…의료시스템 붕괴 경보음

등록일 2020.03.26 재생수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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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사망자수 중국 넘어서…의료시스템 붕괴 경보음 [앵커] 스페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천400명을 넘으면서 중국의 사망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유럽 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의료진들의 감염과 사망도 계속 늘고 있어 의료시스템 붕괴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유럽이 코로나19의 수렁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감염자 수가 1만여명에 육박하며 지금까지 9천241명의 확진자가 나온 한국보다 감염자가 많은 나라는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스위스, 영국 등 6개 나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의 경우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급격히 증가하며 중국의 사망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인구 4,600만명의 스페인에선 카르멘 칼보 부총리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자가 빠르게 증가해 조만간 5만명 선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에서는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찰스 왕세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12일 전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났던 만큼 여왕의 감염 우려도 제기됐는데, 왕실 관계자는 여왕의 건강 상태는 좋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수용한도를 초과한 열악한 환경의 교도소 수감자 최대 6천명을 석방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러스와의 전쟁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의 건강 상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의료진 3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고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도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전체 확진자의 14%에 해당하는 5천400여명이 전문의료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근무교대를 못해서 며칠 동안 연속으로 쉬지 않고 일해야 합니다. 의료진들도 많이 감염돼 교대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합니다." 가뜩이나 심각한 의료진과 보호장비의 부족 현상이 더 심화돼 의료시스템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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