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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양적 완화' 돌입...금융기관에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록일 2020.03.26 재생수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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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당분간 금융기관의 환매조건부채권을 무제한 사들여 시장에 돈을 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사실상 한국판 양적 완화정책이 시행되는 건데 금융시장의 유동성 불안을 잠재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대규모 자금공급 계획을 발표했죠? [기자]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당분간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91일 만기의 환매조건부채권, 이른바 RP를 일정 금리 아래에서 무제한으로 사들이겠다는 건데요, '환매조건부채권'이란 금융기관이 일정 금리를 주고 되사는 걸 전제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합니다. 한국은행이 이 채권을 무제한 사들이면 시장에 돈이 풀리면서 자금조달에 숨통이 트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책은 사들이는 채권의 한도를 미리 정해두지 않고 시장이 필요한 만큼 금융기관의 신청액을 모두 공급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또 대상기관에 증권회사 11곳을 추가하고 대상증권도 공공기관 8곳이 발행하는 특수채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졌고 일부 시장에선 자금조달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 수요에 맞춰 자금을 전액 공급하는 건 사실상 양적 완화 정책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전액공급방식의 자금 지원은 과거 IMF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없었던 사상 초유의 대책입니다. [앵커] 오늘 증시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이틀 연속 급등했던 우리 증시는 다시 주춤했습니다. 코스피는 1.09% 떨어진 1,686.24로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1,700선을 내줬습니다. 오늘 역시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 개인은 '사자'에 나섰습니다. 코스닥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우다가 다시 내림세를 타며 전 거래일보다 2.16% 오른 516.61에 장...

YTN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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