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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여, '시민당이 우리 편' 강조하며 열린민주 선긋기…속내는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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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정봉주·김의겸 등에 불쾌감…'친조국' 표방도 우려

범여권 주목도 상승·선거 후 연대 가능성은 '나쁠 것 없다' 분석도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서혜림 홍규빈 기자 = 4·15 총선 비례대표 의석을 두고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의 범여권 대립이 격화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우리의 우당(友黨)은 시민당'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나, 열린민주당 역시 '진짜 민주당'을 표방하며 여권 지지자 표심을 공략 중이다.

특히 실제 조사 결과 열린민주당이 비례투표에서 민주당 지지층을 상당 부분 잠식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민주당 이해찬 대표부터 전면에 나서 열린민주당에 공개적으로 날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