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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국, '코로나19 교도소 확산 막아라'…가택수감 늘리기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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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교도소, '위험도 낮은 수감자' 석방 전 2주 격리 후 가택수감

법무부, 코로나19 고의 전파하면 테러 혐의로 처벌 지침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교도소까지 확산할 기미를 보이자 위험도가 낮은 수감자에 한해 가택수감을 늘리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으로 이뤄진 법무부의 첫 인터넷 회견에서 "오늘 연방교정국(BOP)에 가택수감을 늘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가택수감을 위해 석방되더라도 교도소에서 나가기 전 14일간의 격리 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