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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구의 한 정신병원서 집단감염 또 발생…모두 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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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정신병원서 집단감염 또 발생…모두 62명

대구 제2미주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27일) 제2미주병원 간병인 1명과 환자 50명 등 5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제2미주병원 확진자수는 모두 6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병원 관계자 중 49명은 아직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제2미주병원과 같은 건물을 쓰는 대실요양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산하자 제2미주병원도 전수조사한 바 있는데, 당시 일차적인 조사대상자를 종사자에 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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